단순하게 생각하고 판단하자

읽고 2022. 12. 21. 00:10

단순하게 사는 즐거움, 김시현 2015 레몬북

외부의 힘은 일관성이 없다
외부에 휘둘리면 삶이 복잡해 질 수 밖에 없다
삶의 의미를 단순화하기 위해선 필요없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.(p56)

복잡하게 하는 것을 치워라. 항상 깨어 있어라.
시간을 이루는 것이 무엇인지 늘 자각해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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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상권 지역을 다니고, 각 현장의 문제점들을 접하면서 앞으로 일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.
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미리 걱정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나를 보면서...
외부에 휘둘리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.
이럴 때일수록 단순하게 생각하고 판단하기를 스스로에게 절실하게 바란다.

내가 바꿀 수 없는 건 평온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...
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바꿀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...
그리고 그 차이를 깨닫도록 지혜를... 주세요


저녁내내 읖조려본다

현장은 사람들이 직접 하는 일이다.
난 그들을 도울 수는 있지만 직접 핸들링할 수는 없다.
즉 나에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.
직접 하려면 내 시간과 노력을 갈아넣어야 한다.
나의 시간은 한정적이니 나 역시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.
1. 연간 사업계획서 상에서 각 지역의 선택과 집중할 수 있는 방향 제안(선택사업 확인)
2. 성과로 가져갈 수 있는 부분 체크 (홍보포함)
3. 너무 디테일한 관여는 하지 않는다. (소통채널 일원화, 내부적인 고용과 용역 등은 관여하지 않는다)
4. 사업자문단 운영 - 지역에서 운영상황 기입하도록 - 구글캘린더 등 활용방안 고민

결론적으로 그들을 믿어보는 것도... 섣부른 나의 판단으로 일을 그르치지 말자.
지켜보고 북돋아 주는 일이 나의 역할일 수도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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